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순직한 부산 출신 국군과 경찰관을 비롯한 전몰 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83년 부산시가 발인(發軔)하고 충혼탑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1983년 8월 15일 건립하였다. 1984년 6월 6일 충혼탑 정면에 군상 조각을 더하였다.
충혼탑은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218-20번지에 있으며, 초량과 동대신동을 잇는 산복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영주동과 동대신동이 만나는 고개 북쪽 옆 구봉산 중턱에 위치한다. 민주 공원을 마주보고 있다.
애국 전몰 용사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