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북도 동북부에 있는 군. 면적은 780.1㎢이고, 인구는 3만 966명(2014년 현재)이다. 태백 산맥과 소백 산맥이 맞닿는 곳에 자리잡아 대체로 산지가 많은 편이다. 남한강이 동서로 흐르지만 평야는 그다지 많지 않다. 쌀 · 보리 등의 곡식과 고추 · 마늘 등의 밭작물이 많이 난다. 산지가 많아 임산 자원이 풍부하고 석회석 · 형석 · 무연탄 등의 지하 자원도 많이 난다. 시멘트 · 비료 · 카바이드 공업이 발달하였다. 중앙선과 국도가 죽령을 넘어 영남 지방으로 이어진다.
해발 664m의 양방산 정상에 자리한 단양 양방산활공장은 단양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며, 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들과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다. 단양군수배 전국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단위 활공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