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인 문수암은 고성군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성덕왕 5년(서기 706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고, 일반 신도들의 성금으로 1973년에 이 절에서 수도한
이청담(李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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