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계폭포 풍경

황계폭포는 2단이다. 20여 미터 높이 절벽 위에서 떨어진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구장 산 계류가 풍광 명미하고, (風光明媚),(風光明媚)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험준하다.

 

20여 미터, 수량의 다과는 다소 다르나 마를 때가 없어 한 여름에도 더위를 잊게 한다. 1단 폭포 밑소는 명주실 한 꾸리가 다 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 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도로명)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도로명)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그 장자 옆으로 이 고장 출신이 되는 남명 '조식(曺植)' 선생님이 황계폭포를 구경한 소감을 나타내고 있는 2개의 한시(漢詩)가 있는데, 그 한시 중 한수를 새긴 입석이 서 있다.

 

현하일동사우진(懸河一東瀉牛津 : 달아맨듯 한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주석번성만해민(走石翻成萬解珉 : 구르던 돌 어느새 만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물의명조무기박(物議明朝無己迫 : 내일 아침 여러분들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빈어수석유어인(貧於水石又於人 : 물과 돌 탐내고 또 사람 까지도 탐낸다 해서)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도로명)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도로명)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도로명)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2길 30

 

 

https://www.youtube.com/watch?v=zki0iPlZH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