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에서 청운리 족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전망대가 보인다
강 안개가 자욱한날 보면 몽환적인 풍경을 볼 수가 있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 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산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