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북부 시계를 따라 곡류하며, 화포천·조만강 등의 지류가 흘러든다. 낙동강은 대동면 월촌리에서 하폭이 넓어지며 수심이 감소하고 유속이 약화되어 하천유역에 넓고 기름진 평야를 펼쳐 놓았다. 시의 읍·면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충적평야인 김해평야를 이룬다.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할 뿐 아니라 북쪽의 높은 산이 겨울의 강한 북서풍을 막아주며, 남해바다와 낙동강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기후가 온화하다. 4계절 구분이 뚜렷하고 남해의 해양성 기후 영향을 많이 받아 전국에서 가장 온화한 편으로 인간 활동에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백과사전에서)